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면역 반응으로 '염증'이 생깁니다. 염증은 몸이 질병과 싸울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집니다. 하지만 급성염증과 달리, 끊임없이 생기는 미세염증이 있는데 이를 '만성염증'이라 부릅니다.

 

 

만성염증은 혈관을 시작으로 근육·심장 등 여기저기로 퍼져, 전신질환을 부르는데 만성염증의 원인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만성염증 원인

만성염증은 혈관을 타고 곳곳을 돌아다니며 신체를 손상시킵니다. 세포 노화와 변형을 일으키고 면역 반응을 지나치게 활성화해 면역계를 교란하며 근육감소증도 유발합니다. 이외에 잇몸병, 대장염, 지루성 피부염 등 각종 염증질환을 유발합니다.

 

 

비만

내장비만은 우리 몸 장기 내부나, 장기와 장기 사이 공간에 과도하게 지방이 축적된 것으로 지방세포는 ‘아디포카인’이란 염증성 물질을 분비합니다. 그 때문에 비만·내장비만이면 각종 염증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과잉 칼로리

평소 몸을 너무 안 쓰거나, 음식을 지나치게 적게 먹어도 염증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체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 체내의 염증 물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호르몬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염증 반응을 초래합니다. 가끔 받는 스트레스는 상관없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문제가 되는데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을 떠올리면, 체내 염증 수치가 20% 더 높아진다는 미국 오하이오대학교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당·지질

혈액 속에 당이나 지질이 많아도 염증이 유발됩니다. 몸에서는 과도한 당·지질을 없애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염증물질이 나옵니다. 또한 당·지질은 혈관을 손상시키는데, 이때 염증 물질이 생깁니다.

 

 

미세 먼지

미세 먼지처럼 작은 입자의 대기오염물질이 염증을 유발합니다. 작은 입자의 대기오염물질은 코에서 걸러지지 않아, 폐로 바로 흡수되고 이때 몸에서 이물질을 없애기 위해 염증 반응이 생깁니다.

 

 

흡연

담배의 주성분이 니코틴은, 니코틴이 외부에서 침입한 미생물을 공격하는 백혈구를과도하게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백혈구 기능이 잘 통제되지 않아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화제

인공 식품첨가물도 좋지 않습니다. 인공 식품첨가물의 일부는 잘 소화·분해되지 않아 몸에서이물질로 인식할 수 있는데 유화제가 들어간 물을 먹인 쥐는 맹물을 먹인 쥐에 비해 염증·초기당뇨 증상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미국의 한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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