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자주 나른함을 느끼고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증상은 점심 식사후 오후 시간대로 접어들수록 더욱 심해지는데 심할 경우 일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피로감으로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생깁니다.

 

 

계속 되는 춘곤증과 수면장애의 차이점과 관리법에 대해 다음 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체의 계절 변화 적응 신호

 

‘춘곤증’ 봄이 되면 일출이 빨라지며, 일조량이 길어지고 기온도 많이 올라가는데 이 같은 계절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피로감이 춘곤증입니다. 특히 해 뜨는 시간이 당겨지면서 뇌가 겨울보다 30분 정도 일찍 깨서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것입니다.

뇌 호르몬의 영향 춘곤증

 

우리의 뇌에선 잠들 수 있게 돕는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멜라토닌은기상 후 햇빛을 쬐면 분비가 멈췄다가 14~15시간 후에 다시 분비됩니다. 봄이면 겨울보다 해 뜨는 시간이 빨라져서 멜라토닌 분비가 빨리 멈추고, 잠을 깨우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그래서 봄이면 뇌가 30~40분 일찍 깨고, 적응 기간에 춘곤증이 나타납니다.

 

 

 

춘곤증 주요증상

 

춘곤증은 피로감을 비롯해 나른함과 두통, 무기력증이 계속됩니다. 이에 집중력 저하되면서 식욕부진 으로 이어지고 소화불량의 증상까지 나타납니다.

 

 

춘곤증 개선방법

 

1.충분한 수면 수면

시간의 부족은 다음날 컨디션 저하는 물론 피로감과 졸음 등의 춘곤증 증상을 더욱 심하게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하루 7~8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을 충분히 이루지 못한 경우 점심을 먹고 난 이후에 15분에서 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춘곤증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2.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는 점에서 아주 효과좋은 건강습관입니다. 자신의 체력과 몸 상태에 적합한 운동량을 꾸준히 하면 신진대사의 기능을 원활히 돕는 것은 물론 근육을 풀어준다는 점에서 춘곤증에 효과적입니다. 점심 식사 이후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3. 균형 잡힌 식습관

봄철에는 신진대사 기능들의 변화에 따라 평소 비타민 소모량에서 3~5배 늘어나고, 체내 필요한 각종 영양성분들의 필요량이 증가하는 만큼, 하루 필요한 영양성분들을 세끼 식사에 골고루 분배하여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비타민C와 체내 각종 물질대사작용에 관여하는 비타민B1 성분이 풍부한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제철 봄나물의 섭취는 춘곤증 증상 이외에도 봄철 변화되는 온도에 따라 저하되기 쉬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우유와 계란, 등푸른생선 등의 여러 음식들과 함께 하루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도 증상 완화를 돕는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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