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서 빠져서는 안될 소이캔들

소이캔들 예찬론

인테리어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알아보고 실행해 보고 싶은 일이 많습니다. 집이 넓은 것도 아니고, 그저 주어진 주거 환경에서 이것 저것 해보면서 나만의 작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랄까? 이런 저런 것들 중에 오늘은 소이캔들에 대해서 써보기로 합니다. 

초가 켜지면 촛불 주변의 공간이 또다르게 바뀝니다. 분명 지극히 복잡하고 뭔가 답답하던 공기는 소이캔들의 향기로 새로운 멋을 더하게 됩니다. 그저 캔들 하나이지만, 그 하나로 반나절은 거뜬히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소이캔들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있겠지만, 소이캔들의 향기는 그 종류만큼이나 다양하고 또 실제로 신체적이든 정서적이든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파라핀을 쓰는 향만 뚜렷한 캔들은 이런 아로마테라피 효과가 있는 이 다양한 소이캔들에 비해 값은 저렴하지만 이런 효과는 결코 없는듯 합니다. 인테리어에서 빠져서는 안될 소이캔들은 그 원료로 천연오일을 어떤 것을 블랜딩했는지에 따라 그 종류가 무수히도 많습니다. 그래서 소이캔들을 고를때 몇 가지 도움이 될 만한 천연오일의 종류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아로마테라피적인 관점에서 적어봅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니 참고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1. 로즈마리 오일. 로즈마리 오일은 강력한 치료제로서 전신을 튼튼하게 합니다. 심오한 정신적인 명료성을 증진시키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신경계를 자극하여 두통에 탁월한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원인모를 두통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는 효과가 있어 보입니다.

2. 로즈 오일. 로즈오일 또한 로즈마일과 비슷하게 강력한 치유자로 불리웁니다. 우울증, 불안, 순환, 호흡기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마음을 보호하고 감정적인 안정감을 갖는데 도움이 됩니다.

3. 바질 오일
음식용 이외에는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바질오일은 진정효과가 있어서 정서적 괴로움이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활기를 불어넣어 정신의 경각심을 회복시키고 피로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바질오일은 감기, 열, 편두통을 완화시키고 종종 빠른 심박수와 고혈압을 완화시킨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4. 쟈스민 오일
쟈스민 오일은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집중력을 높이고, 건강한 두뇌활동을 자극하며, 일반적으로 멋진 기분 전환의 역할을 합니다. 

5. 라벤더 오일
아마도 가장 많은 분들이 라벤더의 효능은 잘 알고 있겠지만, 강력한 진정효과를 가진 라벤더는 천연오일의 기본중에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불면증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신적으로 혼잡함을 없애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6. 제라늄 오일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아로마테라피스트와 전문적으로 소이캔들을 만드시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비책이기도 합니다. 기분을 끌어올리고 불안과 스트레스를 진정시켜 줍니다. 인지 기능을 증가시기며 피로와 같은 증상을 감소시키는 신체의 호르몬 균형을 잡는데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7. 블랙페퍼 오일
블랙페퍼 오일은 강력한 힐러로 신체의 거의 모든 계통에서 에너지를 증가시키므로 감각에 활력을 불어놓고 정신적 맑음을 강화합니다. 특히 근육통을 도우며 소화기와 신경계를 돕는데 사용됩니다. 즉, 순환을 촉진하고 정서적 균형을 촉진합니다.

8. 베티버 오일
진정과 회복에 사용되는 오일입니다. 땅과 흙, 나무, 허브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을 때에 침착한 자각을 회복하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스마트한 인테리어는 결국 자연과 함께 가장 자연스럽게 호흡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아닐까 합니다. 소이캔들과 함께 편안하면서 활기찬 일상이 되길 바랍니다. 저도 또 새로운 소이캔들 시리즈를 만들어 봐야겠네요.